[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직접시공제 확대에 나섰다. 직접시공은 건설업자가 하도급을 주지 않고 자기 인력, 자재(구매 포함), 장비(임대 포함) 등을 투입해 시공하는 것이다. 원도급사의 책임시공을 유도해 건축물의 품질과 안전 확보 등의 장점이 있다.SH공사는 2022년 12월 국내 최초로 70억원 이상 건설공사도 직접시공을 확대한다고 발표한 뒤, 고덕강일 3단지, 마곡지구 10-2단지 등에 직접시공제를 적용해 발주해 왔다.같은 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공사 현장의 안전 문제가 대부분 고질적이고 관행적인 다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의 시범사업인 마곡지구 16단지 및 위례지구 A1-14블록 분양주택 총 606세대를 사전예약으로 공급한다. SH공사는 29일 마곡지구 16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나눔형) 273세대 및 위례지구 A1-14BL 이익공유형(나눔형) 333세대를 사전예약으로 입주예약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공고문은 29일부터 SH공사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마곡지구 16단지(전용면적 39, 51, 59, 84㎡)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을 8000만원까지 면제하는 내용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의 골자는 재건축 부담금이 면제되는 조합원 1인당 평균 이익 금액 기준을 기존 3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올리고, 부과 구간을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다.재건축 부담금 부과 개시 시점은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 승인일'에서 '조합설립인가일'로 변경했다. 1주택 20년 이상 장기보유자는 부담금을 70%, 10년 이상 장기보유자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의 시범사업인 마곡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나눔형) 사전예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용 59㎡ 260세대 공급에 1만8032명이 신청해 평균 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특별공급은 총 208세대 공급에 1만1109명이 신청해 53대1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청년특별공급(187대1)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신혼부부특별공급(23대1), 생애최초특별공급(21대1) 순으로 높았다.일반공급은 총 52호 공급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윤석열 정부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의 마곡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나눔형) 특별공급 사전예약 접수 결과, 59㎡ 208호 공급에 1만1109명이 신청해 평균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유형별로 경쟁률을 보면 청년특별공급이 39세대 모집에 7284명이 몰리며 최고(187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특별공급은 104세대 모집에 2436명(23대1)이, 생애최초특별공급은 65세대 모집 1389명(21대1)이 신청했다.마곡 10-2단지 일반공급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분양가 3억원대의 이른바 '반값 아파트'로 알려진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 사전예약에 2만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40대 1을 기록했다.7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총 500가구 사전예약에 1만9966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40대 1이다.앞서 지난달 27∼28일 접수한 특별공급 사전예약에는 400가구 모집에 1만3262명이 신청해 33.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새로 도입한 청년특별공급이 75가구 모집에 8871명이 몰려 경쟁률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가 30일부터 공공분양주택 2298채에 대한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전청약은 청년 특별공급 등이 포함된 나눔형(이익공유형 분양주택) 도입 이후 처음 시행되는 시범사업이다. 나눔형으로는 서울 고덕강일 3단지(500호)·고양창릉(877호)·양정역세권(549호), 일반형으로는 남양주진접2(372호)이 공급될 예정이다.고덕강일 3단지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다.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축물만 수분양자에게 건설원가 수준으로 분양한다. 수분양자는 토지임대료를 지불한다.고양창릉은 일부 설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윤석열 정부의 핵심 주거 공약인 공공분양주택 50만가구는 나눔형(25만가구)과 선택형(10만가구), 일반형(15만가구) 등 세 가지 모델로 공급된다.국토교통부는 공분양주택 유형별(나눔형·선택형·일반형) 공급모델, 입주자격·입주자 선정방식 등을 규정한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28일 입법예고·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사회초년생도 올 연말에는 '청년 특별공급'으로 공공분양주택 청약에 나설 수 있게 된다. 다만 '부모 찬스'를 막기 위해 부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는 변화된 시장 환경을 감안해 안정세가 확고한 지역에 대한 규제지역 추가 해제 등을 포함한 부동산 정상화 과제를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언급하며 "정부는 그간의 주택공급 방식을 전면 재검토하고 주택정책 패러다임을 과감히 전환하겠다. 공급자 위주의 단순 물량 확보 중심에서 수요자 위주의 양질의 거주환경 제공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민생·주거안정 및 서민·중산층 삶의 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민간임대주택 공급 활성화에 방점이 찍혀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임대주택 공급을 더 늘려 주거안정을 이룩하고 내집마련 방안의 길을 확대하는 데 정책 목표를 맞춰야만 성난 부동산 민심을 진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부동산 시장의 문제는 무주택 서민의 임대료 부담과 집이 있는 중산층의 세 부담이 동시에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전·월세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상황에서 개정 임대차법이 시행된 이후 전세 공급부족이 가속화돼 임차인의 주거비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 주택 보유자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강남의 유일한 판자촌인 구룡마을에 총 1만2000가구를 공급하고 이 중 5000가구는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반값 이하로 내놓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의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부동산 문제를 정면돌파하기 위한 카드로 강남 대규모 주택 공급을 꺼내 든 것이다. 다만 청년과 신혼부부가 분양가의 10%인 4000만원에 강남 아파트에서 살도록 해주겠다는 민주당 방안이 과연 실현될 수 있을 지를 놓고 의문이 제기된다. 아울러 입주자가 상당한 이익을 보게 돼 '로또 분양'과 다를 바 없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3·9 대선'에서 어떤 후보가 승리하더라도 부동산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이와 연동된 여러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고는 집권 기간 내내 국정운영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여야의 유력 후보들인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현재까지 내놓은 정책들을 살펴보면서 과연 현안들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야만 집권에 보다 더 바짝 다가설 수 있을 지를 정치 전문가들의 시각을 통해 진단한다. 대선 전망 시리즈 총 5편 중에서 네 번째 기획은 '이재명·윤석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17일 여야 국회의원 모두에게 자신의 핵심 부동산 공약인 '기본주택'과 관련한 4개 법안에 대해 심의해달라고 요청했다.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 후보자가 여야 의원 전원에게 기본주택 입법논의를 제안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공개했다. 보도자료는 총 1460자 분량의 메시지다. 이 후보는 보도자료에서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 제35조를 인용해 "국민의 주거 안정을 보장하는 것은 국가의 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후보자는 10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김 후보자는 이날 '정책 소견 발표'에서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인 '반값 아파트'도 넉넉하게 공급해 주택 매입 초기 비용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반값 아파트'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뜻한다. SH 등 시행사가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만 분양하는 방식으로 땅값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4일 서울과 관련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이날 명동에서 서울지역 공약 발표회를 열어 "지난 100년은 뉴욕과 런던이 세계 경제·문화산업의 중심이었지만 앞으로의 100년은 서울이 이들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70년 전 서울은 그야말로 폐허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로부터 채 한 세기도 흐르지 않은 지금, 우리의 서울은 뉴욕·런던·파리·도쿄와 같이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발전했다"며 "글로벌 경제·문화의 수도로 도약을 꼭 해